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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상하다

lenalena900 2021. 6. 18. 20:49

할머니에게 구안와사가 와서 얼굴 한 쪽이 마비되었다고 한다. 지난주 주일에 찾아뵐걸.. 전화하셨을 때 바로 갈걸.. 시간도 많았는데..

나는 후회하는게 정말 싫다. 후회만큼 괴로운 건 없는 것 같다. 후회하지 않도록 살아야지. 공부도 운동도 가족들을 사랑하는 것도 후회 없이..

할머니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고, 엄마와 아빠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,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 한 주가 되기를 기도하고, 연약한 내 마음이 단단해져 가기를 위해 기도한다.

의심하고 불신하게 되는 모든 생각을 끊고, 사랑과 소통으로 모든 관계가 건강하게 가꿔져 가기를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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